- 서울시, 2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경자년 새해맞이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개최
-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 ‘새해소원걸기’ 등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 마련
- 市, 새해를 시작하며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시간되기를 기대

[세계로컬핫뉴스] '반가워요, 경자(庚子)씨'…서울시, 북촌에서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이장성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1-23 12: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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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타임즈 이장성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설을 맞아 25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소원걸기’, ‘새해운수나눔’, ‘윷점치기’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주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소망을 담은 나만의 연을 만들어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해보자.

 

‣10:30~16:30, 무료(100개 한정) 

 

 

 

 

 새해 떡 드세요! ‘떡메치기’ : 설날에 주로 먹던 가래떡과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치댔던 풍습을 재현해 본다. 만든 떡은 콩고물에 묻혀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 한해의 건강을 기원해보자.

 

‣13:00~13:30/14:00~14:30/15:00~15:30, 무료 

 

 

 

 풍년을 기원하며 ‘솟대·나무팽이 만들기’ : 새해의 풍년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솟대와 민속놀이 나무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솟대 만들기 : 10:30~16:30, 무료(100개 한정)
‣나무팽이 만들기 : 11:00~16:00, 무료(북촌주민 대상, 50개 한정) 

 

 새끼줄 ‘소원걸기’ : 지난해의 아쉬움은 모두 털어 버리고 희망과 행복을 담아 새해 소망을 적어보자. 고이 적은 소원들은 북촌문화센터 담벼락 새끼줄에 걸어 모두의 바람이 무탈하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본다.

 

‣10:30~16:30, 무료 

 

 

 

 ‘윷점치기’와 ‘새해 운수나눔’ : 설날 윷을 세 번 던져 나온 괘로 일 년 운수를 점치는 윷점치기를 체험해본다. 북촌문화센터 곳곳에 놓인 항아리 속에는 새해 운수대통을 염원하는 사자성어가 들어있다. 명당지 북촌의 좋은 기운을 듬뿍 담아가보자. 

 

 

 

 이 외에도 설날 인심을 나누는 ‘절식나눔’ 과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가 마님들의 한옥 생활과 새해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 도 운영한다.

 

 설 인심 나누어요, ‘절식나눔’ : 계동마님의 인심으로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시간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옥 툇마루에 앉아 따뜻한 한방차와 인절미를 나눠보자.

 

‣전통차 나눔 : 10:30~16:30, 무료
‣인절미 나눔 : 13:30/14:30/15:30, 무료(소진 시 마감)

 

 해설 프로그램,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전문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설 쇠기와 당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13:00~13:40, 무료(성인 대상 15명, 사전예약 필수) 

 

 한편,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설맞이 행사 풍경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방문객 100명에 한해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에서 제작한 ‘시간여행’ 벽걸이 캘린더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경자년(庚子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역사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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