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상 의원, 신천 유지관리 시민 중심으로..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7 0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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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시민지킴이단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 대표 발의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박갑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북구1)이 제287회 정례회 기간 중, 신천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생태하천 보존·유지를 위해 신천을 사랑하는 대구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지킴이단의 운영과 지원사항을 주요 골자로 「대구광역시 신천 시민지킴이단 구성 및 운영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총사업비 1,040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부터 추진중인 신천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신천 생태유량 공급 사업’이 올해 말 준공됨에 따라 시민 중심의 하천 유지관리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의원은 제정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내년부터 신천에는 낙동강 원수를 수질 2등급으로 수처리해 하루 10만 톤의 유지용수를 공급하게 되면서 더욱 쾌적한 친수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라면서, “벚꽃명소, 개나리 명소, 나들이 명소로서 많은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 대표하천 ‘신천’을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심 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보전·유지하고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지킴이단의 운영과 그에 대한 지원사항을 조례로 정하고자 한다”라고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제정 조례안에서는 ‘신천 시민 지킴이단’과 ‘시민 지킴이’의 정의, 구성, 임기, 해촉사유 등을 명시하였고, ‘신천 시민 지킴이단’의 역할을 신천 감시 및 순찰활동, 불법·불편사항 제보 및 개선사항 건의, 환경정화활동으로 구체화하였다. 

 

 또, 시민 지킴이가 홈페이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감시·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불편·불만사항을 제보하거나 각종 개선사항을 건의하면, 시장이 신속하게 검토·처리·통보하도록 하였다.  

 

 그 밖에 지킴이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명찰, 단체활동복, 활동장비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보·건의에 대한 보상과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였다.  

 

 박 의원은 “제정 조례안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신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신천 관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시민 의견이 수시로 반영되는 하천 유지관리시스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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