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금연펀드 참여기업 모집…직장인 금연 성공 땐 10만 원+α 지원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4-06 06: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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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보건소·사업장·직장인 함께 적립하는 매칭형 금연지원 -
- 흡연율은 낮지만 직장 내 간접흡연 노출은 서울·전국보다 높아…강남형 맞춤 대책 추진 -
- 사업장 10곳, 직장인 약 300명 대상…6개월 관리 뒤 성공자 100명 지원 목표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직장인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사업장 금연펀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보건소와 사업장, 직장인이 함께 금연펀드를 조성하고,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적립금 전액을 지원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실제 보상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보건소가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장과 직장인은 현금이나 바우처, 현물, 개인 적립금 등 자체 방식으로 금연펀드를 더할 수 있다. 금연 성공자는 보건소 지원금에 사업장 인센티브와 본인 적립금을 더한 금액을 받게 된다.

강남구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지역 특성이 있다. 강남구의 현재 흡연율은 9.0%로 전국 16.8%, 서울시 14.0%보다 낮지만,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8.6%로 전국 6.5%, 서울시 6.9%보다 높다. 전국에서 사업체와 근로자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개인 금연을 넘어 사업장 단위의 금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강남구는 전국 최다 수준인 사업체 10만4299개소, 근로자 77만2567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업무 밀집 건물은 간접흡연 민원이 잦은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6개월간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희망 직장인을 대상으로 등록 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코티닌 소변검사,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진행하고,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도 제공한다. 상담은 대면 5회, 비대면 4회 등 총 9회 이상 이뤄지며, 금연 3개월 시점과 6개월 시점에 중간 점검과 최종 확인도 진행한다. 금연 성공 이후에도 3개월, 6개월 단위로 사후 모니터링을 이어가 재흡연 방지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강남구 소재 사업장 약 10곳, 직장인 약 300명이다. 한 사업장당 금연 참여 인원은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6개월 금연 성공자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있는 사업장 가운데 사내 금연사업이나 금연 홍보를 시행하고, 금연 성공자에게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다. 접수 기간은 4월 8일 오전 9시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전화와 이메일, 강남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5월 4일 개별 통보와 홈페이지 공고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사업체와 직장인이 밀집한 지역이라 직장 내 금연 실천이 개인 건강뿐 아니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장 금연펀드가 직장인의 금연 성공을 돕고, 기업과 보건소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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