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콘서트는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음악으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강남구의 문화예술 사업이다. 그동안 양재천, 마루공원, 가로수길 등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여 왔다면, 이번에는 삼성동 코엑스 내 유동인구가 많은 실내 공간으로 무대를 옮겨 점심시간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직장인과 관광객, 쇼핑객이 끊임없이 오가는 대형 복합공간 한복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업무와 이동으로 분주한 점심시간, 별도의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동선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바쁜 하루 중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장르도 다채롭다. 첫날인 3월 23일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다. 도심 속 대형 쇼핑몰 안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만나는 이색적인 장면이 점심시간을 특별하게 채울 예정이다.
둘째 날인 3월 24일에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기숙희 연주자의 가야금 무대와 퓨전국악팀 아리모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국악 특유의 깊이 있는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코엑스 공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월 25일에는 재즈밴드 애쉬안 퀸텟과 팝페라팀 스텔라가 출연해 경쾌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펼친다. 클래식으로 시작해 국악을 거쳐 재즈와 팝페라로 이어지는 3일간의 구성은 점심시간 짧은 공연이지만 장르별 매력을 고루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장인과 관광객,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코엑스 한복판에서 클래식과 국악, 재즈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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