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문화복지·관광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유관기관과의 연이은 업무협약으로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과 협약을 맺고, 18일에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과의 협약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각각 공공의료와 문화복지, 공연예술과 관광을 결합해 도민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되었다.
#경기도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문화복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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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경기아트센터 업무협약 체결.(사진=경기아트센터) |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예술이 함께 도민 행복을 위한 길을 여는 첫걸음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시는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여는 ‘공연+관광’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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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식.(사진=경기아트센터) |
특히, 협약의 첫 결실로 오는 10월 19일(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인 에라토 앙상블과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 나라의 음악적 색채를 교류한다.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중·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여주시로 적극 유치하고, 여주시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소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9월 11일 경기관광공사와 'K-컬처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창출하고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도민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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