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매화중은 6월 5일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보건소의 협력으로 예산과 물품 지원을 받아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 실시
◦ 전교생에게 금연 홍보물과 물티슈·비타민을 배부하고, 금연송을 송출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금연 메시지 확산
◦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사제 동행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모두가 금연에 동참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흥매화중학교(교장 엄기포)는 6월 5일(목) 등굣길에서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흡연 예방 슬로건·이행시 공모전과 사제 동행 컬링대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금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보건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한 사제 동행 행사로 운영되었다. 시흥매화중은 본 행사를 위해 시흥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시흥시 보건소는 캠페인에 필요한 피켓, 어깨띠 등 각종 물품을 후원하였다.
이날 아침,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함께 금연 메시지가 담긴 물티슈, 비타민 등을 배부하였다. 시흥매화중 교정에는 금연송이 흘러나왔고, 매화동 일대에 흡연 예방을 알리는 음악이 퍼지며 금연 실천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흥매화중 2학년 재학생 박윤지는 “금연송을 들으면서 우리 동네 흡연하시는 어른들 모두가 금연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시흥매화중 김순실 보건교사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우리나라 청소년들 모두가 단 한 명도 흡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는 시흥매화중 5월 흡연 예방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2학년 최민재 학생의 작품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미래, 함께 만들어요’가 현수막으로 제작, 게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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