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1995년 시작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 주관으로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기념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한계를 언급하고 앞으로 더 나은 지방자치・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을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토론회에서는 학계・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국가균형발전・주민자치 분야에 대해 성과와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이런 흐름에 충북 또한 투자유치, 고용률, 출산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소멸 등 지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분권과 권한이양 등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민선 8기 들어 61조 투자유치, 고용률 74.1% (도정 사상 최고치), 전국 유일 3년 연속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동반 성장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지역의 발전과 권리 회복을 위해 중부내륙발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권한과 책임을 갖춘 실효성 있는 법 시행을 위해 전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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