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중국 주요 철강제품들의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열연 및 철근 스프레드는 2011년 이후 최대 수익구간을 지나가고 있다"며 "중국 열연 스프레드와 포스코의 영업이익(별도)은 상당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열연으로 대표되는 탄소강 매출액이 포스코의 별도 매출액의 약 80%에 달한다"며 "중국 철강제품 스프레드를 기반으로 추정되는 포스코의 별도 영업이익은 분기별 1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실적 개선은 기타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철강 자회사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수준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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