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SK증권은 22일 쿠쿠전자의 밥솥사업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주가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밥솥사업 부진이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2분기 밥솥사업의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며 "렌탈사업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음에도 전사 영업이익을 32%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이후 쿠쿠전자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렌탈사업을 통한 성장의 기대감이 반영됐던 것"이라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추가 하락했는데 지난달 13일 발표한 기업분할 내용이 향후 주가 상승의 불확실성을 키웠기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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