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호평중학교(교장 신정엽)은 12일, 학교장, 교감, 교사 및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정담회를 열어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한 공유와 협력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 학생, 교사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 건의 사항을 수렴하며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필평가 운영 방식의 개선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 연계 뮤지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교환하였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지필평가 운영 횟수의 증대, 제2외국어 선택교과의 개설 등을 제시하였고, 학교 측은 이에 대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평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뮤지컬 프로그램에 대하여 학생의 내적 성장, 교우 관계에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학습 분위기, 학력 저하가 염려된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하였다. 이에 대하여 학교측에서는 자유학기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희망자 중심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제2외국어 선택 과목 개설,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 확대, 학부모 공개수업 활성화 등을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안하였고, 학교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부모와 소통하며 학교 교육활동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학부모 회장은 “학교가 학부모와 소통하며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깊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평중학교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서 학부모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정례적인 정담회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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