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인하대, 인천 해역 연구협력 강화 나서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12-24 09:20:43
  • -
  • +
  • 인쇄
- 공동조사와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해 과학 기반 해양관리 체계 구축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하대학교와 12월 23일 ‘인천해역 해양환경 공동조사 및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해역의 해양환경 관리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동 조사·연구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안 퇴적물 지화학 특성* 및 해양수리모델 이동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 주요 해역의 퇴적환경변화와 물질 이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관리계획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지화학적 특성 : 퇴적물이나 토양 등 지질 매체의 화학 성분과 그 분포·거동을 의미

보건환경연구원과 인하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해양 중심도시로서 과학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해양.하천 환경 조사연구를 선도해 왔다.

인하대학교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Sea Grant)을 운영하는 거점 대학으로, 해양환경 모델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해역의 해양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안 환경변화에 대한 진단과 과학적 정책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