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마산 3·15 발원지 방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이진화.조용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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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에서ㅜ온누리상품권으로 김치·떡·꼬막 등 구매…

 

[세계타임즈 이진화.조용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3·15의거 발원지를 찾아 표식 동판에서 무릎을 꿇고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후보는 이어 마산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기념관 측은  "당시 1차 의거로 마산 시민 9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9명 가운데 한 명이 바로 경찰의 최루탄 피격으로 숨진 고 김주열 열사이다"며 "김 열사의 죽음은 한 달 뒤 4·19 혁명이 발발한 계기가 됐다. 때문에 3·15 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경남대학교 학생들과 마산시민들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에 항거한 사건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이 후보는 마산어시장에서 "골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시장에선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사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기념관 측에 따르면 당시 1차 의거로 마산 시민 9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9명 가운데 한 명이 바로 경찰의 최루탄 피격으로 숨진 고 김주열 열사다. 김 열사의 죽음은 한 달 뒤 4·19 혁명이 발발한 계기가 됐다. 때문에 3·15 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시작과도 같다.

 

이 후보는 기념관 앞에 있는 표식 동판에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동판은 3·15 의거 때 마산 시민들이 처음 모인 자리를 표시한 것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는 표식이다. 이 후보의 큰절에 대해 민주당은 "민주주의 영령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3·15 정신을 이어받아서 올바른 정치를 하겠다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인근의 마산어시장으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시장에 들어서면서 방명록에 "골목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마산어시장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후보가 골목시장을 방문한 건 민생경제 해결사를 자임하기 위한 행보다.

  

이 후보가 시장을 방문하자 상인들은 "이재명, 대통령", "아싸 아싸 이재명은 합니다" 등의 구호를 연호하면서 이 후보를 환영했다. 이 후보도 화답하듯 상인들 및 시장을 방문한 행인들과 일일이 사진을 같이 찍었다.

 

이 후보는 마산 어시장에서 김치, 떡, 꼬막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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