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재산 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 획득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과 함께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 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퇴직자 취업·행위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에 관해 법령 준수 여부와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인사혁신처가 매년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공직자 윤리 법령 준수 여부를 비롯해 ▲재산 등록·공개·심사 ▲고지 거부 ▲취업·행위 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선물 신고 제도 운영 ▲주식·부동산 신규 취득 제한제도 운영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11개 분야 30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공직윤리제도를 엄격하게 이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는 공직윤리제도 이행 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정확한 재산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재산신고 홍보의 날'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실수하기 쉬운 재산 등록 항목에 대해 현장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며 신고 과정에서의 고충을 해소했고, 그 결과 재산 신고 기간 내 신고율 100퍼센트(%)를 달성했다.
아울러 고지 거부 심사 대상자에 대한 별도 안내와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방문 안내 등을 통해 시 공직자들이 공직윤리제도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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