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크라우드펀딩' 사업의 첫 번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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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디시네마 크라우드펀딩 지원작 포스터(3종묶음).[사진=경콘진] |
이번 펀딩 사업은 도민이 직접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다큐멘터리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이일하 감독), ▲〈바람이 전하는 말〉(양희 감독), ▲극영화 〈만남의 집〉(차정윤 감독)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10월 한 달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특히 양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은 목표액의 250%를 달성하며 약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극영화 〈만남의 집〉과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 역시 각각 목표 대비 112%와 110%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로써 총 232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약 2천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도민이 주체가 되는 독립영화 제작·유통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받았다.
펀딩 성공작에는 최대 250만 원의 성공보상금을 지원하며 시사회 개최 및 관객 리워드(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인디시네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통해 한 달간 집중 홍보를 진행하여 도민 참여 확대와 독립영화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세 작품이 모두 목표를 달성한 것은 지역 공동체와 독립영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창작자와 함께 영화 제작과 유통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화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지역 기반 독립영화의 제작·유통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창작자와 도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화 산업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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