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교육위,사진)은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를 통해 '전국 대학 1천 원 아침밥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와 정부의 예산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이어 학비 27 %, 주거비 14 % 등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천 원 아침밥 사업'은 지난 2017년 10 개 대학이 시범 시작했다.
이후 2021년 26 개 대학으로 늘어나 34만여 명에게 아침밥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28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아침밥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천9백22 명 가운데 '음식이 맛있다' 84.7 %, '아침을 먹으면 활력이 생긴다' 90.9 %, '천원의 아침밥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 97.9 % 등으로 호응 및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협력해 아침을 자주 굶는 대학생과 도서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 1천 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 원, 그리고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안 의원은 "사회적 요구와 합의로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대학생에게도 취업 전까지는 건강한 아침밥을 책임질 수 있는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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