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순항

손권일 / 기사승인 : 2024-07-21 10:56:27
  • -
  • +
  • 인쇄
-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 추진
- 지역콘텐츠·아시아 캐릭터 활용 문화콘텐츠 체험시설 건립
- 총사업비 308억 투입 지상 2층 규모…2026년말 준공 목표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가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아시아 캐릭터랜드’의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규모와 배치 등의 검토를 위해 건축기획 용역에 들어간 이 사업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후속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은 창·제작된 지역콘텐츠와 아시아 각국 캐릭터를 활용, 유아와 어린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체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 조감도_아시아캐릭터랜드

 

북구 오룡동 광주디자인진흥원 부지에 총사업비 3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8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캐릭터 빌리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소규모 공연장, 공작소, 어린이 행사룸, 플레이그라운드, 캐릭터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선 지난 2022년 1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약을 맺고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유명 방송콘텐츠와 광주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캐릭터, 아시아 각국의 캐릭터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립광주과학관, 녹색에너지체험관, 어린이교통공원, 쌍암근린공원 등 주변의 다양한 체험 기반시설과 연계한 광주의 대표적 유소년 대상 문화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시아 캐릭터 산업의 교류의 장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육성, 국제 교류 등 동반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시아의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공간을 만들어 유아, 어린이, 부모를 위한 꿀잼도시 광주로 한걸음 나아가겠다”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