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026년 ‘새로운 출발·새로운 표준’ 원년 선언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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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혁신·미래 병원 청사진·소통 중심 조직문화로 도약 가속
올해 병원 3대 핵심과제는 '의료혁신 통한 진료 경쟁력 강화','미래 병원 청사진 실현','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

 

▲분당서울대병원 직종별 대표자가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2026년을 ‘새로운 출발’이자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삼고, 의료 혁신과 미래 병원 청사진 실현,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월 2일 오전 11시, 병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개식선포 및 국민의례 ▲병원장 신년사 ▲노조위원장 신년사 ▲직종별 대표 커팅식 ▲교직원 신년 하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송정한 병원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의정갈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때”라며,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첫째는 의료 혁신을 통한 진료 경쟁력 강화다. 커맨드센터를 구축해 병상과 수술실을 최적 배정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자원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진료량 확대와 의료 질 향상을 이루며 중증·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둘째는 미래 병원 청사진의 본격 실현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2032년 개원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교수연구동, 임상교육훈련센터, 첨단외래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건립해 진료·연구·교육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대학병원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종합병원과 미국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운영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의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발판 삼아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보건의료 R&D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는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이다. 변화한 업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 열린 소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어간다.

송 병원장은 “2026년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해”라며,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변화의 중심에서 함께 성장하며, 병오년 붉은 말의 기상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2026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병원을 지켜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최근까지 의정갈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은 일단락되었지만, 진료 현장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환자를 향한 책임을 놓지 않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 병원을 지켜온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2026년은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출발이자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의료 혁신으로 진료 경쟁력을 강화해 갑시다.

 

무엇보다 환자가 체감하는 진료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진료와 연구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커맨드센터 구축을 통해 병상과 수술실을 최적 배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진료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의료의 질을 극대화하여,

중증·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병원의 청사진을 현실로 펼쳐갑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를 이끌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화됩니다.

 

먼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이 지난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2032년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가 공공의료와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교수연구동, 임상교육훈련센터, 첨단외래센터 등

병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진료·연구·교육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대학병원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해외 사업 또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종합병원, 미국 LA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운영 컨설팅을

적극 전개하여, 우리 병원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세계로 확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반으로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보건의료 R&D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듭시다.

 

병원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입니다.

그 힘이 하나로 모일 때, 우리는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의정갈등 이후 직역 간 업무 재배치 등 업무 환경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 열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로의 노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 속에서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 여러분,

 

2026년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변화의 중심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며, 성장합시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병오년 새해, 붉은 말의 기상으로 힘차게 전진하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26.1.2.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송 정 한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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