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신)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과 학교 관리자 대상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서부 초등 교원 직급별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AIDT 기반 교육 환경 전환에 따라 교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맞춤형으로 높여,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반에 걸친 미래 교육 실현을 가속화하고자 기획했으며 교사, 교‧수‧평 통합지원단, 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할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디지털 역량 강화 효과를 높였다.
11월 19일 진행된 ‘초등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아이패드(iPad)를 활용한 수업과 학급 운영 실무에 집중했다. 관내 저경력교사28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넘버스(Numbers) 앱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모델과 창작 앱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결과물 제작 실습으로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11월 19일 진행된 초등 교원 연수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학급 운영, Numbers 앱 기반 학습자 중심 수업 모델, 창작 앱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결과물 제작 실습 등이 이뤄졌으며 앞서 11월 15일에는 교‧수‧평 통합지원단 20명이 교육과정-수업-평가 체제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수업 모델을 탐구하며 컨설팅 전문성을 높였다.
12월 9일에는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연수를 운영해, 애플코리아 본사 방문을 통한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유·초등 교감과 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을 대상으로 ‘AI시대, 학교현장을 위한 리더십과 진로교육의 방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수업 설계 체험, 인공지능 활용 수업 사례 공유, 21세기 핵심역량(21CLD) 기반 수업 설계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학습공간 탐방을 통해 AI 교육이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 환경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 교육은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이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며 “학교 리더들이 인공지능 교육 방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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