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발전연구원 ”신이 숨겨 놓은 직장인가?“

손권일 / 기사승인 : 2019-11-02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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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피크제 변질
→ 초빙연구원제 정년 연장 수단 -
○ 연구는 뒷전, 잿밥만 관심
→ 대외할동 및 출장횟수가 무려 만건을 넘어 시도간 민감한 현안 접근조차 못해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반재신(더불어민주당, 북구1) 의원은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운영 실태 전반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조속히 만들어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째, 연구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해 4년간 연구원들의 대외활동이 1,974건, 신고한 금액이 무려 250,152,710원이며 또한 출장횟수도 8,397건으로 126,000,000원 이상인 걸로 파악 됐으며 최근 4년간 급격히 늘어난 이유를 지적하며 1년에 150일(토,일 공휴일/대외활동/출장 제외)도 연구에 매진하지 못하는 이유가 대외활동과 출장을 다니며 부수입만 챙기는 것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직원 윤리강행동강령 제17조(외부강의 등의 사례금 수수 제한)에 따라 신고 대상은 파악조차 안 돼 】 

 

둘째, 어려운 경제와 일자리 나눔, 더욱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도에 도입된 임금피크제가 크게 변질되고 있다며 연구원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면서 초빙연구원제를 도입하여 정년연장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크피크제는 기본금의 10% 삭감하고 2년째는 15%를 삭감(약 2~3천만원)하는 반면, 초빙연구원을 도입하여 정년퇴임자를 2년간 재취업 시키고, 8천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하는 임금피크제 제도를 도입해 재취업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 - 초빙연구원제는 1주일에 2일 출근(주당 16시간)
    - `20~21년, 임금피크제, 초빙연구원제, 연구년제 시행으로
       약 10명이 사실상 연구원의 결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

 

반재신 의원은 이같이 광주 전남발전 연구원이 전국 상위 임금 수준의 연봉을 받고도 (연구원중 고액 연봉인 1억원이 넘는 연구원도 10여명이 있으며. 3급 부이사관 대우) 타 시.도에 비해 잦은 출장과 연구실적의 저조를 볼 때 연구원들이 연구수행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도간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대안제시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원의 혁신과 개선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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