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 ‘집행부 설명자료 구민들의 오해 크다’ 지적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2-13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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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제301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첫날인 지난 12일 총무위원회(위원장 황규진)에서는 집행부의 2025년 본예산 확정 후 예산삭감에 대한 언론사 설명자료를 두고 구민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보실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보고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언론사 설명자료가 예산심사 과정에서 이뤄진 토론과 합의과정은 생략된 채 집행부의 입장만을 지나치게 주장해 불필요한 논란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반미선 의원은 만수동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비 삭감논란에 대해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의 화장실 설치 문제, 제설작업이 안돼 안전문제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이 먼저 이루어지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경우 추경을 통해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연주 의원은 집행부의 설명자료에서 “인천시 남동구 주요사업예산이 구의회에서 대폭 삭감됐다라는 표현이 문제가 있었다”면서 “예산을 심의하는 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집행부의 설명자료가 항의글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재남 의원은 2025년 본예산 심사시 최민영 행정국장의 마무리 발언 영상을 보여주며 “집행부에서도 우리 상임위에서 결정된 예산의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1조2천500억원예산에서 38억 삭감액은 전체예산의 3%밖에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미경 홍보실장은 “집행부입장에서 표현의 차이라고 본다. 집행부입장에서는 주요사업이 삭감이 됐기 때문에 그에 따른 표현을 한 것이며 체감의 강도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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