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임신과 육아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강연(김영임 잠실CHA병원 교수) △임산부 수면교육(정은지 한국유아수면교육협회 컨설턴트)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신 체험, 캘리그라피,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외에도 모자보건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시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들이 소개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궁금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고, 강연뿐만 아니라 임산부들과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참여 부스들도 많아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예비 엄마, 아빠의 행복한 10달, 그리고 건강한 출산을 기원한다”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산전검사 △신혼부부 검사 △출산교실 △유축기 대여사업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nyj.go.kr/health/index.do)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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