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1일, 생계형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경량안전리어카’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리어카는 점진신협(이사장 김윤섭)에서 총 1천만 원을 후원해 제작한 것으로, 알루미늄 소재의 경량 프레임(너비 1m)과 함께 ▲경적 ▲풋브레이크 ▲반사스티커 등 3종의 안전장치를 부착해 작업 중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윤섭 점진신협 이사장, 김원조 한밭신협 이사장, 조종훈 대전동부신협 이사장, 폐지수집 어르신 20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섭 점진신협 이사장은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된 현실을 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리어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 신협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경량안전리어카를 지원해주신 점진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신협의 따뜻한 나눔이 동구를 더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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