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AI 놀이 체험 진행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도은솔유치원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하여 5월 26일(월)부터 5월 29일(목)까지 유아들과 함께 단오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단오랑 놀며 전통을 배우는 ‘화도은솔 단오제’를 실시하였다.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유아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쪽 염색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AI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학년별 특색있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아이들 손으로 전통을 물들이다... 쪽 염색 체험
자연에서 얻은 색과 쪽 염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쪽 염색 손가방 만들기’체험은 쪽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염료로 천을 물들이며 전통 염색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자신만의 특별한 손가방을 완성해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유아들은 “예쁜 무늬가 생겨서 신기해요, 파랗게 염색된 천이 바다 같아요.”라고 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수리취떡 향기 가득한 단오... 전통의 맛과 멋을 느껴요!
유아들은 단옷날 수리취떡을 먹게 된 유래를 알아보고, 떡 반죽을 만져보며 수리취떡의 향을 느껴보며 문양도 내고 바로 쪄서 맛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집에서 가져온 그릇에 직접 만든 떡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맛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AI 체험
단오제 행사 일각에는 AI놀이 체험장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친숙한 놀이를 통해 가상현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감수성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단오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는 학년별 특색 활동
각 교실에서는 유아들과 함께 단오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며, 학년별로 특색있는 활동을 진행해보았다. 새솔반(만3세)은 전통음악과 민요 등을 들으며 단오의 음악을 감상해보았다. 예솔반(만4세)은 단옷날 선조들이 즐겨하던 씨름의 방법과 사진 자료 등을 찾아보면서 ‘우리반 등씨름 대회’를 열어 단오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참솔반(만5세)은 ‘그림으로 보는 단오’수업을 운영하며, 민화 속에 등장하는 단오의 놀이를 알아보고 직접 민화를 그려보았다. 그림에 묘사된 단오의 명절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화도은솔유치원은 전통 계승과 더불어 미래 교육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통합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 중심,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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