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달빛내륙철도’ 국가 철도계획 반영 촉구 성명 발표

손권일 / 기사승인 : 2021-04-21 1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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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합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반영돼야 할 국책사업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1일(수) 동서 교류촉진과 지역불균형 해소상징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그간 우리나라 국가기간 교통망은 수도권과 연결되는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돼 왔다”며 “이는 동서간 교통인프라 부재로 이어져 지역간 경제불균형과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달빛철도 건설은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영호남 상생공약이자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달빛철도를 경유하는 직간접 영향권 인구 970만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 남부권 신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집 의장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단순히 비용대비 편익이나 예산규모로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영호남 지역민의 염원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동서화합, 나아가서는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꼭 반영돼야 할 국책사업”이라고 전했다. 

 

붙임 :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계획 반영 촉구 성명서 

 

<성명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
 

 

우리나라 국가기간 교통망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동서간 교류와 균형발전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동서간 교통인프라 부재로 인하여 지역간 경제불균형 및 인적·물적자원의 수도권 쏠림현상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해 결국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비전으로 천명한 바 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으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을 영호남 상생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하였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동서간 지역을 경유하여 직간접 영향권 인구 970만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직접 유발할 것이며, 더 나아가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되어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의회와 함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보고회 개최 및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광주~대구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은 지난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처음 소개된 이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06~2015)부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까지 지속적으로 추가 검토사업에만 반영되는 등 22년 동안 논의만 거듭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는 영호남을 하나로 묶어 남부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사업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조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정부에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Ⅰ.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사항으로 약속하고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이행하라.


Ⅰ.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 교류촉진을 위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을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 

 

2021. 4. 21.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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