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전 소상공연합 회장,, ‘민주 비례대표 당선권'...700만 소상공인 권익보호 기대감 UP

이판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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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회장
[세계타임즈 = 이판석 기자] 오세희 전 소상공연합회장이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 후보에 선순위로 발표되면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의원 4년 임기 동안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세희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몫 여성, 청년, 직능별 등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큰 1∼20번에 배치되는 1그룹의 여성 몫으로 강유정 영화평론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최종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결정한다. 

다만 오 전 회장이 지난 6일 소공연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은 수용해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지적과 별개로 소공연은 안정적인 대행체제 구축을 위한 후임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소공연은 회장 궐위에 따라 현재 유기준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이 맡아 지난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 선출을 논의했다. 

또한 임시 이사회에서 향후 소공연 운영방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오세희 전 회장의 임기 내 대내외 활동과 예산집행 등의 현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소공연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연합회 운영 규정’ 개정을 논의했다. 지역연합회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 후보 등록이나 본선에 입후보할 경우 임원직을 ‘즉시 사임’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향후 임원진의 정치권 진입 시 혼란을 막겠다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 것. 

오 전 회장의 정치권 진출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대체적으로 환영의 기류가 읽힌다. 

소공연 직능단체 대표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단체의 특성상 오세희 회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설왕설래로 의견이 달리할 수  있겠지만 여야를 불문하고 내부 출신 인물이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복리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한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목소리를 더 키울 수 있다는 데 대해선 환영할 만한 일이다”며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여 소공연 조직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세희 전 회장은 코로나 19가 한창이던 때 평창에서 술판, 춤판을 벌여 뭇매를 맞던 소공연 지도부가 탄핵으로 물러난 후 열린 2021년 8월 31일 총회에서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오 전 회장은 지난 3년여 동안 대내외적으로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우호적인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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