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우간다교회, 현지 목회자와 '계시록 시험'…200명 참가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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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성도·현지 목회자, 100명씩 시험 응시
- 계시록 가감 않는 신앙기준 정립 위해 개최

우간다 수도 캄팔라 글로벌 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이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담임 임우리·이하 신천지 우간다교회)는지난달 27일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와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주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달 27일 신천지 우간다교회에서 ‘요한계시록 성경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도마지파]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과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 총 200명이 참가했다. 시험은 총 100문항이 출제돼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제안했던 것처럼 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지난달 27일 신천지 우간다교회에서 공개 성경 시험을 보는 목회자와 성도의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 도마지파]

그간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돼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치러야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시험을 마친 한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인식하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가장 부끄럽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목회자는 “지금껏 계시록 말씀을 외면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 가르친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고 말했다.

시험에 참여한 신천지 우간다교회 소속 마틴 바카불린디 성도는 “신천지 성도들과 달리 참여한 목회자들은 시험 내용을 보고 어려워하고 성경에 따른 답을 쓰지 못했다”며 “이제는 저와 같은 성도까지 쉽게 알고 깨닫는 시대가 왔으니 계시록 지식수준이 보편화돼 우간다 교계 전체에도 새로운 변화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의 실체를 아는 것이 진리 안에서 신앙인을 인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가 말씀을 배우고 함께 부흥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난달 27일 우간다 내 7개 교회와 신천지 우간다교회의 MOU 복음 교류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 도마지파]

한편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시험 후 우간다 내 7개 교회와 복음교류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며 말씀 중심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현지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로 소속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한편 2015년 27명에서 출발한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현재 교인 수가 8400여 명으로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신천지 우간다교회 측은 앞으로도 공개 시험과 세미나를 확대해 다양한 교단과 신학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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