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남동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조례안”이 금일 개최된 제30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자살,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검사 및 치료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정신건강 위험요인 예방 및 관리 등의 지원사업과 효율적인 사업을 위하여 각급학교, 교육청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오용환 의원은 “작년 한 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고 지적하며, “아동·청소년기는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인만큼 이 시기 정신건강 문제는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구민들의 관심을 높여 지역 사회 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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