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숲속에 '책 캠핑장' 등장! 9월 팝업도서관 등 운영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8-31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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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성북문화재단, 9월 독서의 달 맞아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개최
-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 인근 오동근린공원 내 물빛정원 ‘팝업도서관’ 조성
- 무민 80주년을 맞아 <핀란드 그림책展: 무민의 숲> 특별 전시 조성
- ‘숲과 물, 빛, 책’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독서·문화 경험 제공

▲ 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에서 주민들이 독서를 즐기는 모습

 

[성북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1일 오동숲속도서관이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에서 특별행사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연다.


행사 당일에는 숲속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도서관’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숲에서 읽기 좋은 책 300권이 비치되고, 텐트형 쉼터가 마련돼 캠핑 분위기의 편안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핀란드 그림책展: 무민의 숲>이 물빛정원에 꾸려진다.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협력한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 대표 작가의 그림책과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으며, 무민 캐릭터 컬러링 참여 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물빛정원과 어우러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힐링 프로그램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접수는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www.sblib.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오동근린공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하반기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숲과 책,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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