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흰나비 등 곤충 사육 및 관찰, 기록 등 체험 위주 교육으로 학급당 1회(2교시) 운영
- 내달 9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양식 활용해 신청 접수, 1월 중 최종 60학급 선정
- 시, 초등학생들이 곤충을 이해하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실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생생한 관찰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총 60학급으로, 전 학급 또는 희망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2026년 1월 9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에 게시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직접 관찰하는 경험은 아이들이 생명의 변화 과정을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학습이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통해 교과서 중심의 학습을 넘어, 생명과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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