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군수 “철저한 진상규명과 예방 및 정화작업에 행정력 총동원할 것”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025년 12월 12일 다송천 일대에서 발생한 어류 집단 폐사 사고와 관련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가 나온 만큼, 이후 역학조사 등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6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3곳에서 총유기탄소(TOC)가 '매우 나쁨' 수준(8㎎/L 초과)을 기록했다. 특히 하점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48㎎/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8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화군은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역학조사 등 재발방지대책마련과 오염된 목숙천·다송천 구간에 대한 준설 등 하천환경정화 사업도 조속히 진행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1월7일 3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다송천 어류집단폐사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용역’ 긴급 입찰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수질 분석 및 퇴적물 조사를 비롯해 배출원 및 유입경로 정밀 분석까지 포함해 사고원인에 대한 종합 분석 및 원인자 파악에 주력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 재발방지 및 관리대책까지 수립한다. 용역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최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하대에 의뢰한 어류 폐사체 정밀분석이 1월 말경 결과가 나오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KTR)에 의뢰한 토양검사도 1월 초에 나오는 만큼 이번 용역에 참고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둘째, 현재 진행중인 강화경찰서 수사에 대해서도 군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다.
진상규명과 별도로 4월 농번기에 하천수 농업용수 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점산단에 대한 사전예방조치와 오염구간에 대한 하천정화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하점산업단지 배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설 직전까지 완료하고, CCTV 설치 및 배수관에 다수의 계측기를 설치해 오염물질 유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확실한 사전예방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둘째, 오염된 목숙천·다송천 하천 준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3월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으로 농번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부 구간은 준설에 들어가 있다.
셋째, 오염구간에 대한 수질 검사를 기존 월 1회에서 올해부터는 주 1회 단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넷째, 향후 환경을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신규로 11명 배치할 예정으로 인천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농업을 주로 하는 강화군에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하천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명백한 중대범죄로 만약 인재로 밝혀지면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한다는 것이 강화군의 입장”이라며,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조속히 하천 정화와 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