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위해 여야 넘나든 전방위적 노력

양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0 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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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방문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통해 박람회 개막식 윤석열 대통령 참석 요청

육상 국가정원과 해양 국가정원 동시 보유 최초 도시 추진

[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야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법사위,비례)은 이날 순천을 방문해 노관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또 순천시가 본격 추진할 애미메이션 클러스터 예정지 및 조수진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지원 받은 강변로 그린아일랜드 현장을 찾았다.(사진 순천시 제공)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7월 순천을 찾아 노 시장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면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응원한 바 있다.

노 시장은 간담회에서 여자만 갯벌습지정원(국가 해양정원)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 정원화 프로젝트 등 2 건을 조 의원에게 건의했다.

아울러 신전교 재가설 등 총 3 건, 37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과 함께 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순천시가 이날 건의한 도시 정원화 프로젝트는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사업 가운데 하나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거대 정원 축을 조성, 대한민국 정원도시의 표준모델(확장형)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1천30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동천 뱃길 확대와 함께 죽도봉 강변정원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자만 갯벌습지정원은 순천과 보성에 걸쳐 있는 해양자원의 생태.문화.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2천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여자만 갯벌이 국가 해양정원으로 지정될 경우, 순천시는 육상 국가정원과 해양 국가정원을 동시에 보유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된다.

노 시장은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순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며 해양정원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조 의원은 현장 방문에서 순천시가 박람회를 준비하며 조성해 온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 키즈가든과 노을정원 등을 보며 변화된 모습에 놀라움과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순천시의 현안사업이 국가 중기사업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 및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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