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없어 대출 막혔던 소상공인, 강동구가 길 열었다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2-24 14:16:45
  • -
  • +
  • 인쇄
- 강동구 역대 최고 597.3억 원 규모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 추진
- 5개 권역 현장접수처 운영, 협력은행 지점 서류접수처 확대로 편의성 강화
[강동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97.3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억 원을 추가 출연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구 출연금 외에도 시중은행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 결과, 올해는 우리·하나·국민·신한은행이 동참하여 재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총 475억 원에 이어 올해는 597.3억 원 규모로 보증을 추진한다. 이는 구 자체 기준 역대 최고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일 협약식에는 강동구, 서울신용보증재단, 4개 출연 은행뿐만 아니라 관내 대표적인 소상공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본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홍보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담보 대신 신용으로…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으로 금융 문턱 완화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사업’은 강동구와 협력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강동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지 3개월이 경과한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제한 업종은 강동구청 누리집 공고문 참고),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7천만 원이다. 아울러 구 우대 추천제도를 확대하여 구정·지역사회 기여자,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상인, 생계형 자영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금융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은 5년 이내(1년 거치 후 4년 분할 상환 등)이며, 서울시 시중은행 협력자금을 활용하면 약 2.5%(변동금리, ‘26. 2. 13. 기준)의 연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72개 업체에 총 306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으며, 그중 192개 업체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사업자 등이었다. 이들은 강동구의 지원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 기회를 얻었다.
 

 

현장접수처 운영·협약은행 서류 접수처 확대로 신청 편의성 강화
 

강동구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현장접수처를 운영한다. 현장접수처는 총 5개 권역에서 주 3일(화·수·목),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특별신용보증 서류 접수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재정 컨설팅도 연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 '소상공인 정책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종합센터뿐만 아니라 협력 은행 지정 영업점(28개 지점)에서도 서류 접수가 가능하도록 접수처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은행에서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책임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이번 특별신용보증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
5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