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 중심 관리체계 강화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혁신을 선도할 대학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1차 공모를 통해 총 196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12개 수행대학을 선정했으며, 시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추가 배분된 인센티브 등 예산을 활용해 총 3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선정 과제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AI 인재 양성,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과제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인천의 주요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신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간 라이즈(RISE)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학에도 문호를 확대해, 대학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관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총 18개 사업을 접수했다. 인천 라이즈(RISE)센터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평가를 완료했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12월 23일 개최되는 제5차 인천광역시 라이즈(RISE)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라이즈(RISE) 사업의 추진체계를 안정화하고 성과 중심의 관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RISE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부 연차 점검에도 차질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이즈(RISE) 전문위원회 신설을 통해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의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대학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RISE 2차 공모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변화의 중심이자 실행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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