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농해수위,사진)은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수부가 추진한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 결과를 제 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수정 반영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촉구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여수항의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4억 원을 마련해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주 의원은 "해수부가 추진하는 용역이지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산업혁신.해양관광 발전 등 24 명의 분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 년 동안 용역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수항 종합발전계획'은 여수항의 새로운 1백 년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도출해 냈다.
이 계획에 담긴 '해양관광복합항만' 컨셉은 해양수산부가 제 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서 여수항의 발전방향으로 설정한 '남해안 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복합관광 거점항 육성' 기조와도 일치한다.
또한 용역 결과에는 신북항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공공기관을 집적화하고 여수엑스포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관광객들에게 대규모 편의시설과 충분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소 트램으로 환승해 여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 의원은 "2023년이면 여수가 포구의 문을 연지 1백 년이 되는 해이며, 새로운 1백 년을 위한 여수항의 미래는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대표 해양관광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 있을 제 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드시 여수의 미래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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