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 기반 마련
- 후암동 노후 주거지 개선‧녹지축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성 강화 [용산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월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재정비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은 2015년 수립된 기존 계획이 사업 미추진으로 실효됨에 따라,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새롭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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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은 이번 결정으로 4개 특별계획구역과 일반관리구역으로 재조정됐다. 특히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은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움직임이 없는 지역은 특별계획구역에서 제외해 개별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후암로와 한강대로104길을 확폭하고, 공원 2개소·공공청사 1개소·사회복지시설 2개소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남산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축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대상지 내부 동–서·남–북 보행연결체계를 구축하고, 남산으로 향하는 통경축을 확보해 열린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 계획안을 통해 후암동 일대 노후 주거지 개선과 함께 녹지축과 도심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재정비 계획안은 후암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녹지축과 도심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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