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하루”…지역 어르신에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눔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0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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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 둘레길에 핀 ‘감사의 꽃’에 현장 곳곳 훈훈
신천지 화곡교회, 정기적인 지역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 지난 8일 신천지 화곡교회 홍보단이 준비한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나눔 부스 모습 [ 사진제공 = 신천지 화곡교회 ] 

대한민국의 독거노인 비율은 2024년 기준 22.1%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뿐 아니라, 가족과의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과 우울감이 노년층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가족 중심이던 전통 사회에서 1인 가구와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마음을 나눌 이 없이 일상 속 외로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화곡교회(담임 유영빈·이하 신천지 화곡교회) 홍보단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장산 둘레길에서 산책 중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단은 단순한 꽃 전달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꽃을 받은 어르신들은 예상치 못한 나눔에 놀라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도 바빠서 요즘은 연락이 뜸했는데 이런 따뜻한 인사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카네이션 나눠준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산책 나왔다”며 “요즘은 대화할 사람도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꽃도 받고 대화도 나누니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에게 꽃을 나눠준 홍보단원은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 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으며 마음이 오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화곡교회 홍보단장은 “작은 카네이션 한송이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 8일 신천지 화곡교회 홍보단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받은 어르신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 사진제공 = 신천지 화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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