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17년간 2,287명 창업자 지원... 매출 674억·일자리 2,909개 창출
전문가 상담·네트워킹 세션 통해 참여 기업 투자·협력 기회 확대
"스타트업 성장 위해 경험·전문성·투자를 아우르는 지원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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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원이 2일 이비스앰베서더 수원에서 개최한 ‘제2회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에서 도내 창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 분야의 선후배 기업 간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투자 전문가와 도내 기술창업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시 ▲우수기업 발표 ▲리버스 피칭 ▲패널토크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리버스 피칭(Reverse Pitching) 세션은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가 기업을 향해 협력기회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 기업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구정모 ㈜선진알씨에스 대표, 채성민 씨앤티테크(주) 부사장(액셀러레이터), 안정남 우리기술투자 이사(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해 'AI 시대의 투자 전략'과 '준비된 스타트업의 기준'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더프레쉬모어가 대상, ㈜네오엔텍이 최우수상, ㈜플리더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정과 시장진입 전략을 공유해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전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산업별로 투자, 글로벌, 반도체, 마케팅, 자금, 세무, 변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배석해 참여 기업들이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도내 기술창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배 기업과 전문가의 조언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초기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투자 연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총 2,287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지원해 왔으며, 사업자등록 1,244여 건, 지식재산권 2,120건, 고용창출 2,909명, 매출 674억 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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