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는 지난 30일 삼성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종근) 주관으로 ‘내 방의 작은 정원,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복지만두레 회원과 어르신이 함께 식물 키트를 활용해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화분에 심고 흙을 채우는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심리적 위안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근 삼성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만들어보고 키우면서 일상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정 삼성동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 방의 작은 정원, 반려식물 만들기’ 행사는 이번 회차를 시작으로 삼성동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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