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해 재가 의료급여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 중 퇴원 후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퇴원 이후 자립 기반 마련에 필요한 필수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비는 총 1천만 원으로 (재)광주공원과 (재)삼성개발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수가전·가구 및 생활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가스(전기)레인지 등 필수 가전과 침대, 매트리스, 옷장, 식탁, 의자 등 기본 가구, 주방기구 및 청소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다. 다만 식료품, 의류, 문화·여가 및 심리지원 비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재가의료급여 사업비 개인당 지원 한도인 200만 원 내에서 필수 물품을 우선 지원한 이후에도 추가 물품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보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무관리비 성격의 소모품은 제외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필요한 물품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품 지원은 지역 내 공동추진 업체인 ‘해피트리 리사이클’과 협력해 추진되며 광주시가 물품을 직접 구매한 후 해당 업체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배송 및 설치까지 일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시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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