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외래생물 종 유입 조사결과 2009년 894종에서 2021년 2,653종으로 연평균 20% 증가
- 수입된 통관 유입종은 더 다양해져 2019년 3,460종에서 2021년 6,840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
주요세관 외래생물 관리 안전성 검사에서 수입 금지종 최근 3년간 적발 30건에 21,265수량 수입
▲ |
실제 통관절차를 통해 수입되어 공식적으로 기록된 유입종의 양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3,460종의 유입종이 있었던 것에서 2021년에는 6,840종으로 두 배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생태원은 “관상·애완 목적으로 해외에서 직접 수입하여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거래하거나 개인이 소유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과거에 비해 유입종이 다양화되었다”라고 밝혔다.
<2019-2022년 분류군별 생물통관 종수>
기준년도 | 포유류 | 조류 | 양서· 파충류 | 어류 | 무척추 동물 | 식물 | 합계 |
2019년 | 54종 | 51종 | 690종 | 1,124종 | 26종 | 1,515종 | 3,460종 |
2020년 | 30종 | 22종 | 500종 | 1,761종 | 43종 | 3,037종 | 5,393종 |
2021년 | 19종 | 1종 | 593종 | 2,060종 | 36종 | 4,131종 | 6,840종 |
2022년 (1월~6월) | 11종 | 0종 | 410종 | 1,698종 | 37종 | 2,345종 | 4,501종 |
* 20년은 인천세관 통관기준 통계(나머지는 전체세관 통관기준 통계) |
한편, 유입종 증가와 다양화에 따라 개인 소유자의 무책임한 유기로 인한 생태계 유출이 빈번해 지고 있음에 따라 환경부와 생태원은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세관에 외래생물 관리 협업 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의 외래생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생태 교란과 질병 전파 우려 외래생물 및 국제적으로 거래가 금지된 (멸종위기종) CITES 불법반입 여부를 현품검사 하여 관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진행된 외래생물 안전성 검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총 859건의 현품검사 결과 30건 21,265개체가 적발되었다. 생태계 교란 생물인 붉은불개미가 2021년 20,000개체가 적발되어 가장 많았다. 생태계 위해우려생물로 지정된 아프리카발톱개구리도 올해 21개체가 적발되었으며 이외에 붉은파쿠, 동인도갈색도마뱀, 동일본두꺼비 등 유입주의생물도 상당 수량 적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9-2022년 외래생물 안전성 검사 통계 현황 [별첨참조]>
연도 | 검사 | 적발 | 수량 |
2020 | 67 | 7 | 500 |
2021 | 493 | 16 | 20,466 |
2022 | 299 | 7 | 299 |
총합 | 859 | 30 | 21265 |
우원식 의원은 “생물다양성법에 명시된 외래생물, 생태계교란생물, 위해우려종 등 국내 생태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외래생물 반입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환경부와 생태원은 법적 관리종의 수입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불법 수입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국내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에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