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와의 간담회 개최

김서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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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살 만한, 내일도 올 만한 무주 만든다!’
- 귀농·귀촌 정책운영과 관련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장
- 협의회 측, 정착지원·교류 확대 등 다양한 의견 제시
- 무주군, 맞춤형 정책 추진 및 현실적인 지원 검토

[세계타임즈=무주군 김서주 기자] 무주군은 지난 1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귀농·귀촌 정책운영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귀농·귀촌인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 측은 이 자리에서 △정착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적응 및 주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소규모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귀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관한 내용을 건의했다.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군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귀농·귀촌인들 대부분이 초기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실효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무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면밀한 분석과 맞춤형 정책 마련에 마음을 써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귀농·귀촌 정책 실행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24년 무주군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546세대 948명으로, 무주군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 등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했으며 '전북에서 살아보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등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외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등 10개 사업에 실질적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사비를 비롯한 청장년(19~64세) 귀농인들에게 농업용 소모성 기자재 등도 제공한다.

무주군 ‘귀농·귀촌 상담 전화’도 운영 중으로 ‘1551-6858’로 전화(월~금 09:00~18:00)하면 무주군 귀농·귀촌 관련 정책을 비롯해 각종 지원사업과 정착 관련 애로사항, 창업을 비롯한 주거 지원, 그리고 농업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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