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일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추진 성과와 내년도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올해 138가구 21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아동의 신체·정서·학습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민간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생활 물품 지원 등 취약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기반의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사례와 고난도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아이와 가족의 어려움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해 온 과정과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고난도 사례에 대해서는 자문을 제공했다.
군은 2026년에도 40여 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한 ‘온(溫)가족 정(情)다운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부모 교육과 가족 힐링캠프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강화해 아동의 안정적 성장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이번 운영위원회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6년에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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