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방향 모색

손권일 / 기사승인 : 2021-10-27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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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뉴딜특위 시민사회단체 머리 맞대
- 영산강 국가정원 서남권 메가시티로 가는 길
- 영산강 물길따라 초광역 생태, 역사, 문화 관광벨트 조성 제안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우리 지역의 영산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의회 그린뉴딜특위는(위원장 김광란) 27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사)광주마당, 광주경실련, (준)영산강포럼,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희망사다리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영산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용수 한신대 초빙교수는 한강이 서울의 상징이듯 영산강을 광주의 상징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영산강 문명의 발상지이자 한국문화의 보고인 신창동 선사유적 공원과 시민의 숲, 산동교 일대 40여만 평에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군공항 이전부지 중 일부를 국가정원으로 추가 조성해 영산강 생태도시로 대전환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영산강 물길을 따라 광주, 장성, 담양, 화순, 나주, 영암, 목포를 연결하는 초광역 생태, 역사, 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광주천시대에서 영산강시대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광주시가 영산강 유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영산강 경제벨트 구축 및 영산강 유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영산강 그랜드 비전 및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 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김광란 그린뉴딜특위 위원장은 “기후위기극복과 탄소중립 도시 실천을 위해서는 친환경생태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산강이 무등산, 장록습지와 함께 광주의 핵심 시민생태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광주광역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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