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이천시 백사면에 소재한 벌크피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최병무)이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협경제지주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달 28일 안성팜랜드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대회에 출품된 조사료들은 국립축산과학원의 1차 성분분석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의 2차 외관 평가를 거쳐 상위 8점(최우수 1점, 우수 2점, 특별 5점)이 선정됐다.
벌크피드 영농조합법인은 가축 퇴비를 자원화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축순환농업경영체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역시 경축순환농법으로 재배한 사료작물로, 조단백질과 유기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냄새와 촉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병무 대표는 “2023년 동일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후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이천시가 조사료의 명품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 축산농가들이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질 좋은 축산물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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