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김성태 부의장이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시의 다양한 공공행사, 공연, 전시, 관광지 등이 시각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영상해설을 확대하여 시각장애인의 문화·정보 접근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현장영상해설 활성화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 ▲현장영상해설 지원 ▲사업비 지원 등으로 이 조례가 시행되면 시각장애인들이 ‘귀로 보는 세상’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부의장은 "이미 관련 법령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정보 접근을 보장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시각장애인도 문화 향유에서 배제되지 않고 모든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도시로 나아간다면 구리시의 품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부의장은 지난 4월 25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현장해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