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아프간서 시아파 하자라족 겨냥 자폭 테러…최소 61명 사망·207명 부상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4 0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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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아프간 카불서 폭탄 테러

(서울=포커스뉴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61명이 사망하고 207명이 다쳤다.

미국 CNN 등 복수매체는 이날 아프간의 하자라족 수천명이 카불 시내의 '데 마장' 지역에 모여 시위하던 중 2차례 이상의 자폭 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의 희생양이 된 하자라족은 이슬람 종파 중 시아파로 분류되는 아프간의 소수민족이다. 이들은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인근 국가를 잇는 전력망 설치에서 자신들의 주거 밀집지역이 배제된 것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IS는 테러 직후 즉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테러 직후 "IS 소속 전사 2명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시아파 시위에서 폭탄 벨트를 작동시켰다"고 밝혔다.(카불/아프가니스탄=게티/포커스뉴스) 2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소수민족 하자라 족이 정부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2016.07.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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