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탈출 난민 3000명 인질로 붙잡아…UNHCR "인간방패 활용 우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7 08: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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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美 지원 연합군 공세에 위협 느꼈나

UNHCR "IS 난민 이미 4천명 넘어"

(서울=포커스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이라크인 3000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CNN은 6일(현지시간) 유엔 난민기구(UNHCR) 발표를 인용해 IS가 이라크 북서부에 위치한 키르쿠크주의 하위자를 탈출한 이라크 난민 300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살해됐다.

키르쿠크주 부지사는 즉시 구출 작전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라크 정부는 아직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유엔 난민기구는 최근 IS가 이라크 지역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면서 인질로 잡은 난민들을 '인간방패'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지원의 국제 연합군이 IS 거점도시인 이라크 모술 지역의 탈환 작전을 전개하자 이에 대한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유엔 난민기구는 또 이미 IS에 인질로 잡힌 이라크 난민은 약 40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일 "IS는 극안한 전쟁범죄와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신자르/이라크=게티/포커스뉴스) 지난해 11월 IS 점령지에서 탈출한 이라크 난민들이 국제연합군의 감시를 받고 있다.2016.08.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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