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소2동 파출소 설립까지 장관과 지속적인 소통 이어가기로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최근 울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헌 의원은 농소2동 파출소 설립을 요구하는 주민 14,48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울산 북구 농소2동은 최근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동임에도 파출소가 부족해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농소2동의 인구는 40,699명(21년 2월 기준)이고 향후 아파트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소2동의 치안 수요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는 해당 지역의 치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율방범대를 꾸려 야간방범 등 다양한 방범 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늘어나는 치안 수요를 충족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농소2동 파출소 설립 추진 위원회를 꾸려 이상헌 의원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파출소 설립 요구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농소2동과 유사한 파출소 부족 문제로 치안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명촌동 일대에 지난 8월 명촌지구대가 들어서며 주민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이상헌 의원은 명촌지구대 설립에 이어 농소2동 파출소 유치를 연달아 추진하며 북구의 치안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북구 농소2동 파출소 설립에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며, 파출소 설립까지 장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헌 의원은 “농소2동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그러나 파출소가 부족해 주민들의 치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며 “농소2동의 파출소 설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14,484여 명의 서명서를 전달하며 농소2동 파출소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농소2동 파출소 개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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