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서 4월 개최…국제 협력 결실로 한국 대회 성사
![]() |
| ▲2026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포스터.(사진=이천문화재단) |
매년 6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는 이탈리아 로베레토 시의 공식 후원을 받는 국제 성악 콩쿠르로, 젊은 오페라 성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중요한 등용문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무지카 리바(MusicaRiva) 협회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무지카 리바 페스티벌(Musica Riva Festival)을 함께 운영하며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은 2023년 이응광 대표이사 취임 이후, 국제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무지카 리바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후 이탈리아 현지에서 개최되는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고, 그 성과로 이천문화재단 상, 이천아트홀 상 제정 등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테너 림팍, 소프라노 율리야 포그레브냐크 등 다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2025년 이천국제음악제 무대에도 참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는 한국 성악가들의 높은 역량에 주목하며 한국과의 협력 및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으며, 이러한 상호 교류 의지와 이천문화재단의 꾸준한 협력 노력이 맞물려 이번 한국 개최가 성사되었다.
이탈리아 무지카 리바 협회 잔루카 리차르도 잔필리피 회장은 “3년 전부터 이응광 대표이사와 한국 콩쿠르 개최를 준비 해왔고 30년 전통의 잔도나이 콩쿠르가 이탈리아를 넘어 성악의 강국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것을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 성악가들은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해외 예선 참가 비용과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인해 국제 무대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여건을 개선하고자 이번 콩쿠르의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최종 선발된 수상자 3인 전원에게는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2회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 파이널 진출권이 부여되며 예선과 세미파이널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콩쿠르는 실질적인 데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1위 수상자에게는 ‘2026 이천국제음악제 콘체르토 나잇’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공연은 오는 5월 2일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의 지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제32회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가 이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그간 이어온 국제 협력의 결실이자 국내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천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본 콩쿠르 참가 접수는 2026년 3월 23일부터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충남세계타이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