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름방학 맞아 '드림스타트 어린이 과학·안전 체험' 마쳐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8-14 0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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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중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과학체험, 안전교육,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 8일 창의과학 실습과 실감형 안전체험으로 구성된 ‘어린이 과학·안전 체험교실’ 진행
- 7월 21일~8월 7일 사례관리 아동 170명 대상 가정방문 모니터링 및 안전수칙 안내 병행
- 29~30일 휘닉스파크 리조트 일대서 ‘가족회복 지원사업’으로 1박 2일 가족힐링캠프 예정
- 전성수 구청장,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실생활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어린이 과학·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연이은 어린이 화재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중점을 뒀다. 조별 활동을 통해 또래와 협력하며 협동심과 사회성도 함께 향상시켰다.

▲ 과학체험
▲ VR 안전 체험
▲ CPR 시뮬레이터 체험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인천에 위치한 BMW 주니어캠퍼스를 방문해 10가지 체험장치 실습을 통해 자동차 속 과학원리를 탐구하고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는 창의과학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서초구청 지하 1층 아방세홀에서 ▲VR 안전 체험 ▲소화기 시뮬레이터 ▲CPR 시뮬레이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이 이어졌다.

앞서 구는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전원(총 17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공백 여부를 확인하고, 상담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화재 대응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이 담긴 가정용 안전 안내문을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한 바 있다.

이 밖에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가족회복 지원사업’인 1박 2일 가족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리조트 및 인근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워터파크 물놀이, 협동 레크리에이션, 양떼목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됐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약 170명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포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실생활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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